Dubai유, 105달러 돌파 “기록행진”
4월16일 1.50달러 올라 105.16달러 … WTI도 115달러 수준 급등 4월16일 Dubai유 현물가격은 105달러 초반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Dubai유를 제외한 국제유가도 미국 석유 재고 감소 및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4달러 상승한 114.9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1.08달러 상승한 112.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50달러 상승해 105.16달러를 형성했다.
당초 1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원유 재고는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236만배럴 감소한 3억1400만배럴을 기록했으며, 휘발유도 552만배럴 감소한 2억16000만배럴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유가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간유분 재고는 5만배럴 증가한 1억600만배럴을 기록했으며, 정제가동률은 1.63%p 하락한 81.4%를 나타냈다. 또 미국 달러화 약세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의 투자자금이 원유상품시장에 유입되며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16일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6달러 상승한(달러가치하락) 1.594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8/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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