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서부 에틸렌 투자 표면화
Sinopec, Hainan 정부와 100만톤 플랜트 신설 … 중동과 제휴 강화 석유정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연안부 신증설과 더불어 중서부 프로젝트가 잇따라 표면화되고 있다.Sinopec은 4월 초 Hainan 정부와 에틸렌 100만톤 플랜트 신설에 합의했다. 프로젝트 후보지로 800만톤 석유정제 플랜트가 가동되고 있는 Yangpu 개발지구가 거론되고 있다. Sinopec은 이미 Wuhan 소재 에틸렌 80만톤 프로젝트에 대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인가를 얻은 상태이다. CNPC도 2007년 봄 Yanan 정부와 100만톤 플랜트 신설, 2007년 말에는 Yunnan 정부와 1000만톤 석유정제 플랜트, 에틸렌 100만톤 플랜트 건설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에는 내륙부 석유화학산업이 큰 변혁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5개년 계획에 따라 대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6년 초 발표된 에틸렌 중장기 발전계획에서는 2010년까지 총 생산능력을 1000만톤 정도로 끌어올리 방침이다. 이에 따라 Sinopec은 YenShan, Tianjin, Yangzi, Shanghai, Zhenhai, Maoming에서, CNPC는 Fushun, Lanzhou, Dushanzi 등에서 생산능력 100만톤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장강삼각주, 발해만, 주강삼각주 프로젝트에 이은 Gansu, Sichuan, Hubei 등 중서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Sinopec은 Hainan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FS)와 투자계획을, Hainan 정부는 환경영향조사와 공업용수, 전력, 가스 등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정유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서북부에 건설할 예정으로 석유화학 체인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개년 계획 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차기 5개년 계획을 위해서는 경쟁력이 높은 원료 공급이 가능한 산유국과의 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ExxonMobil, Saudi Aramco, Sinopec이 추진하고 있는 Fujiang 프로젝트에 이어 쿠웨이트가 Sinopec과 합작으로 Guangdong에서 10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에 들어갔고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 QP와 Sinopec은 3월 말 80만톤 플랜트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개년 계획에 따라 BP, Shell, BASF 등 유럽ㆍ미국기업 합작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됐고 차기 5개년 계획에서는 합작 플랜트 가동과 운영으로 육성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단독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중서부에서 석유화학산업 확대와 산유국과의 제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8/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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