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부터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도산위기 … 풍농ㆍ동부한농도 동참 원자재 가격 폭등에 부담을 느낀 비료기업들이 가격 인상이나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며 공급을 중단하고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화학비료 생산기업인 풍농과 KG케미칼이 5월2일부터 수지가 맞지 않아 생산을 할 수 없다며 농협 공급을 중단했고 동부한농화학도 동참할 뜻을 밝혔다. 비료기업들은 “농협 외 판매처에는 가격을 50% 올려서 공급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운임, 환율 폭등에 따라 도산할 위기에 처해 농협이 가격을 인상해주든지 정부에서 보조금을 부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자재 가격은 2007년 말에 비해 암모니아가 56%, 인광석이 200%, 염화가리가 81%, 유황은 177%, 인이안(DAP)이 128% 폭등했으며 수출국들이 원자재를 무기화하면서 원료를 확보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농 관계자는 “2007년 하반기에 원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반영해 2008년 초 납품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어야 하지만 농민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평균 24% 인상을 수용했는데 최근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2008년 2/4분기에만 전분기대비 60-70%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KG케미칼 관계자는 “가격이 오르면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겠지만 지금은 비료기업들이 생산을 계속할 수 없는 여건”이라고 털어놨다. 동부증권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국내 비료 수요의 50%를 책임지는 영세 비료기업들이 도산하면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상장기업인 남해화학이 수익을 포기하고 물량을 모두 내수로 돌릴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 자회사인 남해화학은 수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단가 급등에 힘입어 2008년 1/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41.5%, 555.4% 뛰는 등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 일단 재고 물량과 남해화학 공급분으로 5월 한달은 버틸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농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일단 농민들이 6월까지 성수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비료기업들에게 공급 재개를 요청하는 한편으로 정부에서는 보조금 보완을 건의하고 농가에는 비료를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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