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스피드 경영론에 효율성 강조 … 악재 속 승승장구 비결 LG화학이 <칼 퇴근이 경쟁력>이라는 방침에 따라 오후 6시만 지나면 서울 여의도 본사 사무실이 텅 비는데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자 비결이 주목되고 있다.LG화학은 2008년 1/4분기에 고유가와 배터리 폭발 사고, 공장 화재 등의 악재를 딛고 연결 기준 매출 4조140억원에 영업이익 4012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4%, 126.6% 증가했다. 또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3788억원으로 증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가 2000억원대 후반이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야근도 안하고 큰 수확을 거둔 것은 보고ㆍ회의ㆍ퇴근 문화 바꾸기 캠페인 등을 통해 효율성을 강조하는 문화가 형성됐고 목표달성 의지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반석 부회장은 퇴근을 <배터리 충전>에 비유해서 일찍 퇴근해 충분히 충전해야 다음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고 늦게까지 일하면 방전돼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눈치보느라 늦게까지 남아있는 악습을 없애라는 뜻”이라며 “야근하면 효율성 떨어지는 무능한 사람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또 김반석 부회장은 “보고서는 한눈에 볼 수 있게 A4 1장 이내로 작성하고 몇 시간씩 중구난방 회의를 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남보다 먼저, 빨리, 제때, 실시간 점검해서 속도를 2배로 높이면 역량은 2배로 증가한다”는 스피드 경영론을 들고 나왔다. 김반석 부회장은 목표달성의 중요성에 대해 “목표는 달성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높게 잡아 반드시 달성토록 노력하는 것이며, 달성 후 희열을 느껴본 직원들은 눈빛이 달라진다”고 지론을 펼쳤다. LG석유화학, LG대산유화 사장을 지낸 김반석 부회장은 전임 사장이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자의반 타의반,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퇴진한 후 2006년 초 LG화학 CEO에 올랐다. 2006년 4/4분기부터 영업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2007년 1/4분기에는 본사기준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한화증권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영업실적 코멘트를 통해 “LG석유화학 합병 효과, 환율 상승 효과 등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놀라운 영업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계량화해서 증명할 수는 없지만 경영진의 우수한 능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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