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글로벌 화학시장 “허브”
글로벌 메이저 신증설 경쟁 치열 … Lanxess 3억유로 투자 계획 싱가폴 EDB(Economic Development Board)는 앞으로 최소한 2개의 크래커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Lanxess가 싱가폴을 3억유로(5억9300만달러) 상당의 BR(Butyl Rubber) 프로젝트 부지로 낙점했다고 발표한 직후 EDB도 에틸렌 600-800만톤 통합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싱가폴은 앞으로 나프타 베이스 플랜트 보다는 MTO(Methanole-to-Olefin) 컴플렉스를 주력 건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커 신증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2011년에는 5개 에틸렌 크래커의 생산능력이 총 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은 2008년 현재 크래커 3곳을 가동하고 있으며 2기는 Shell Chemical과 Sumitomo Chemical의 합작기업인 PCS(Petrochemical of Singapore), 1기는 ExxonMobil Chemical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싱가폴에서는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ExxonMobil은 Jurong 섬에 에틸렌 100만톤, Shell은 Bukom 섬 소재 정유공장 부근에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다. Ashai Kasei는 Jurong섬에 합성고무 플랜트를, Mitsui Chemicals는 페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나 EDB는 부가가치가 높은 나프타 베이스 프로젝트를 선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anxess는 싱가폴 Shell의 Bukom에서 Jurong으로 이어지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이소부텐(Isobutene) 함유량이 높은 라피네이트(Raffinate)를, 일부 아시아 석유화학기업에서 이소프렌(Isoprene)을 공급받아 중합을 통해 일반 BR(Butyl Rubber) 및 브롬부틸고무(Bromobutyl Rubber)를 생산할 계획이다. Lanxess는 세계 고무시장의 45%, 츄잉껌 시장의 100%를 장악하고 있으며 싱가폴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Lanxess가 싱가폴에서 신증설을 추진하기로 경정하면서 ExxonMobil과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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