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닥 우회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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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em 주식 306만주 제3자 유상증자 … 1대0.3436968 흡수합병 장외시장의 대형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ORChem을 통해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추진한다.ORChem은 5월21일 셀트리온을 상대로 306만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신주 발행가액은 3100원이며 셀트리온은 신주 취득 이후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아울러 ORChem은 셀트리온을 1대0.3436968의 비율로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경영권 변동을 수반한 비상장사와 상장사간 합병으로 전형적인 우회상장 방식으로 파악된다.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을 추진해 왔으나 매출액 실현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예비심사청구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직접 상장 추진에 따른 추가 비용을 감안해 우회상장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002년 미국 VaxGen이 에이즈백신과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한국의 넥솔, KT&G 등과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단백질 의약품 위탁 생산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인 5만리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다국적 제약기업 Bristo Myers Squibb(BMS)의 관절염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 핵심원료를 위탁생산하면서 2007년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넥솔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이 38.40%이며 2대주주는 13.40%의 지분을 보유한 KT&G다. <화학저널 2008/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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