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카본블랙 독과점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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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CCK 지분 또는 포항ㆍ광양 매각해도 … 생산능력 148만톤 삼성증권은 5월30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법원의 카본블랙(Carbon Black) 독과점 판결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8000원을 유지했다.송준덕ㆍ박진만 애널리스트는 “서울고등법원은 5월29일 CCK(Columbian Carbon Black Korea) 지분을 매각하거나 포항과 광양 중 한 곳을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에 대해 동양제철화학이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으나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 상고에서 패소하더라도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패소하면 국내 카본블랙 공장 2곳 중 한 곳을 처분하거나 해외로 이전하면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CCC를 포함한 동양제철화학그룹의 카본블랙 생산능력이 148만톤에 달하기 때문에 10만톤 플랜트를 매각할 때 카본블랙 생산감소는 7% 정도에 불과하다”며 “카본블랙 매출 및 손익 비중은 기존 사업(폴리실리콘 제외)의 12% 정도로 절반이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 감소는 110억원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화학저널 2008/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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