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폭등 당분간 지속된다!
Maoming PC 가동시점 불투명 … PEㆍPP 가격급등 불가피 중국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의 No.2 NCC(Naphtha Cracking Center) Furnace에서 낙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6월3일 오후 6시55분경 발생한 후 1시간이 지난 7시50분경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No.2 크래커에만 발생했지만 Maoming PC는 석유화학 공장의 안전검사(Safety Inspections)를 위해 모두 공정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하겠다고 6월5일 발표했다. Maoming은 일일 27만배럴의 석유정제능력을 갖추고 있고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No.1 크래커가 38만톤, No.2 크래커가 62만톤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에틸렌 수급차질이 본격화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Maoming은 NCC의 다운스트림으로 LDPE(Low-Density PE) 35만톤, HDPE(High-Density PE) 50만톤, PP 45만톤, EG(Ethylene Glycol)/EO(Ethylene Oxide) 10만톤, SM(Styrene Monomer) 10만톤, PS(Polystyrene) 5만톤, AN(Acrylonitrile) 5만톤, 부타디엔(Butadiene) 5만톤,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M-X(Mixed- Xylene) 등 BTX 61만톤, MTBE(Methyl Tertiary-Butyl Ether) 4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No.2 크래커는 2005년 다운스트림인 PE와 PP 증설을 진행하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No.1 크래커는 EG와 SM 등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가동하고 있다. 당초 SM과 EG의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지만 Maoming은 No.1 크래커가 직접적인 트러블은 없지만 피상적인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판단해 정상가동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Maoming은 성급히 재가동하지 않고 설비의 정상화가 최고 수준에 달할 때까지 기다릴 방침이라고 밝혀 재가동 시기가 불투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는 부분수리가 아닌 완벽한 보수를 끝낸 후에 재가동할 계획이어서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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