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 가격인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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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급등으로 추가인상 불가피 … 생산 감축에 수급조정 움직임 일본에서 석유화학제품 가격 추가인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원료가격이 천청부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미 인상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원료 및 연료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처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생산기업들은 가격인상이 지연되면 존속이 흔들리기 때문에 감산을 단행하는 등 수급조정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다. 석유화학의 핵심원료인 일본산 나프타(Naphtha) Spot 가격은 원유가격 급등과 엔화 약세로 kl당 약 9만엔에 달하고 있다. 가격인상을 가장 일찍 단행한 Mitsui Chemicals은 일본산 나프타 가격 kl당 7만7000엔을 전제로 7월부터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Mitsubishi Chemical도 7만5000엔을 상정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6월 들어 나프타 가격이 추가 상승하자 8만3000엔을 전제로 가격인상 작업에 들어갔다. 다른 석유화학기업들도 일본산 나프타 가격을 8만엔대 전반을 전제로 가격인상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나프타 가격상승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어 채산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8/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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