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6월 157.4% 증가 2억7700만달러 … 제조업 41.8% 증가 2008년 상반기 화학분야 외국인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신고)는 45억4600만달러로 2007년 상반기 33억6800만달러보다 35.0% 증가했다. 2007년 크게 하락했던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상승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투자비중이 61.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41.8% 증가해 16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은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ㆍ전자 분야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반면, 금속, 기계ㆍ장비 분야 등에 대한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 비금속광물 분야의 투자가 각각 무려 157.4%, 833.6% 증가해 27억7000만달러, 2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각각 100.4%, 124.1%, EU도 35.2%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2.3% 감소한 14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163% 크게 증가한 5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부품ㆍ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는 208.7% 증가한 38억6000만달러에 달하며 일본 전체 투자금액의 60.0%를 차지했다. EU로부터는 화학, 전기ㆍ전자, 금융ㆍ보험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각각 847.1%, 173.3%, 323.6% 증가한 10억6000만달러, 30억5000만달러, 32억4000만를 기록했다. 2008년 하반기에는 고유가 등으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경기침체 가속화 등 글로벌 투자환경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상반기 발굴한 주요 투자프로젝트의 본격 시행, 신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효과의 확산 등에 따라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외국인투자환경 3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 범정부 차원의 투자유치활동 지속, 타겟 프로젝트 집중관리 등을 통해 2008년 120억달러 투자 유치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 그래프: | 제조업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화학저널 20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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