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석유화학 다양화 모색한다!
업스트림 확대로 다운스트림 확충 … 중국ㆍ중동과 차별화된 다양성 모색 타이가 석유화학산업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2010년에는 타이국영석유기업(PTT)과 Siam Cement Group(SCG)가 No.2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타이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75% 증가한 442만6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타이 석유화학기업들은 기존기술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를 확대하는 대신 새로운 유도제품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화를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C3계와 BTX계 사업을 강화할 전망으로 2008년 이후 대형석유화학 설비의 가동되고 있는 중동 및 중국과의 차별화를 통해 동남아시아 석유화학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PTT Chemical의 100% 자회사 PTT Polyethylene은 에틸렌 100만톤 에탄(Ethane)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으며 SCG Chemicals과 Dow Chemical의 합작기업 Mapta phut Olefin(MOC)이 에틸렌 90만톤 나프타 크래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업스트림이 대폭 확대된 것을 배경으로 다운스트림의 다양화가 추진되고 있다. PTT 그룹은 Siam만의 천연가스 개발에서 석유정제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확보하고 있어 아시아 석유화학 메이저 가운데 원료경쟁력이 높은 편이나 최근 석유정제 사업의 채산성 악화로 석유화학 분야와의 통합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원료를 생산하지 않는 SCG Chemicals은 PTT Chemical에 20% 투자함으로써 원료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다운스트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SCG Chemical의 다운스트림은 C3계나 BTX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PTT그룹도 2008년 페놀(Phenol) 20만톤, 2010년 BPA(Bisphenol-A) 15만톤을 상업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Asahi Ksei Chemicals의 신기술 프로판(Propane) 직접중합법을 채용해 Asahi Ksei Chemicals, Marubeni상사와의 합작으로 AN(Acrylonitrile) 20만톤 플랜트를 2010년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PTT그룹은 2010년까지 PO(Propylene Oxide) 23만8000톤, PPG(Polypropylene Glycol) 10만톤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며 페놀 체인 확충을 위해 PC 사업화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SCG는 MOC의 신규 나프타 크래커에 OCT(Olefin Conversion Technology)를 도입, 프로필렌 80만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Rayong Olefin(ROC)의 나프타 크래커를 포함한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120만톤에 달해 3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밖에 Dow Chemical이 PO 39만톤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BASF와 공동개발한 과산화수소법을 채용할 방침으로 과산화수소는 Solvay와 합작으로 33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0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Dow는 다운스트림으로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를 이용해 고기능 엘라스토머(Elastomer) 및 플라스토머(Plastomer)도 생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PTT 그룹과 SCG의 다운스트림은 BTX계 생산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합작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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