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1700달러 후반으로 “폭등”
중국 내수 증가에 메이저 정기보수 … 채산 악화로 20-30% 감산도 동아시아 페놀(Phenol) 가격이 톤당 1700달러 후반을 형성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중국 계약가격은 톤당 1700달러 안팎을 형성하고 있으나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Spot 가격은 1700달러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내수가 일부 투기세력의 영향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유 및 원료가격 급등에 대응해 일부 플랜트들이 감산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Yanshan Petrochemical 등 대형 메이저들이 장기간에 걸친 정기보수를 앞두고 중국 내수가격을 톤당 250위안 정도 인상할 예정으로 있어 동아시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아시아 페놀 가격은 2007년 말부터 2008년 봄까지 톤당 1500달러 수준이었으나 3-6월 FCFC(Formosa Chemical & Fibre), Mitsui Chemicals, 금호P&B화학, LG화학 등 아시아의 대형 메이저들이 잇달아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이후 최근 1개월 동안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 급등으로 벤젠(Benzene), C중유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페놀 생산기업들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페놀 생산기업들은 감산 폭을 20% 정도까지 확대함으로써 채산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특히 Mitsui Chemicals은 6월 Sihara의 20만톤 플랜트를 30% 감산하고, Mitsui Phenol Singapore의 30만톤 플랜트를 약 3주간 정기보수한 뒤 25% 를 감산했다. 중국은 일부 투기세력의 영향 및 올림픽 규제강화로 탱크로리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자동차 및 건자재용 수지, BPA(Bisphenol-A) 등은 여전히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페놀 계약가격은 1650-1750달러, Spot 가격은 1750달러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또 중국은 Yanshan Petrochemical의 20만톤, Gaoqiao Petrochemical의 12만톤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갈 계획으로 6월말 톤당 250위안을 인상을 시도했으며 중국 내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8/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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