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최대”
16개국과 자이데나 1억6800만달러 수출계약 … 누적액 3억달러 넘어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단일 약품 최대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은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 11개국을 비롯해 말레이지아, 싱가폴 등 총 16개국과 1억68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22일 공시했다. 계약에서 동아제약은 브라질 버가모(Bergamo)와 단일 의약품으로는 최대규모인 1억900만달러 상당의 자이데나를 7년간 공급하기로 했으며, 콜롬비아 프로캡스(Procaps)와 2800만달러, 말레이지아 파항파마시(Pahang Pharmacy)와 1500만달러, 파키스탄 메트릭스파마(Matrix Pharma)와 830만달러, 필리핀 마크로파마(Macropharma)와 822만달러 등 총 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2호 신약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2006년 말 중동 수출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42개국에 진출하게 됐으며 누적계약액은 3억달러를 넘게 됐다. 자이데나는 최근 국내에서 처방 수량 기준으로 시장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수출계약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러시아에서 <자이데나> 제품 등록이 2008년 완료돼 연말부터 기존 계약분에 대한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아르헨티나 등 남미 6개국, 인도네시아, 구 유고연방 등과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2008년 계약 체결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유럽,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자이데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시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및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들의 세계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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