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105달러로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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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 7월23일 미국 원유투기법 상원 통과로 … 투기적 요인 제거 우리투자증권은 7월23일 미국 원유투기법의 상원 통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10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현철 우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명 반투기법으로 불리는 원유선물거래에 대한 투기제한법이 미국 하원에 이어 7월22일 상원을 통과해 미국 대통령의 재가만 남겨놓았다”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입법 진행은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기제한법은 거래증거금 상향조정, 정부차원의 조사권한 강화, 특정기관에 대한 거래대금 제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조사기관은 원유시장 참여자의 50-60% 이상을 투기적 세력으로 판단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법안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사안에 따라 자금의 성격, 펀딩과정, 운용목적 등을 세세하게 감찰해 조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지펀드에 대한 시장 진입을 상당부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기제한법의 통과가 투기적 요인을 제거하게 되면 유가가 100-105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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