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용제도 나프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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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어 추가인상 불가피 … MIBKㆍIPA 인상 폭 서로 달라 일본의 7월 도료ㆍ잉크용 용제 가격협상이 마무리됐으나 나프타(Naphtha) 가격 폭등 및 의견조율 부족으로 인상 폭에 차이를 보였다.5월말부터 가격협상을 선행했던 TX(TolueneㆍXylene)가 6-7월 kg당 30-35엔을 형성하고, 초산에스테르(Acetic Acid Ester), 옥소알콜(Oxo Alcohol), 케톤(Ketone)계 용제 등도 가격이 결정돼 7월1일 출하분부터 적용되고 있다. 도료ㆍ잉크 용제 가격은 공급처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이 나프타 가격을 kl 당 8만2000엔으로 상정해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다수의 기업들은 8월 가격 인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업들은 TX의 6월 가격을 kg당 20엔으로 인상한 이후 초산에스테르, 옥소알콜, IPA, 케톤계 용제 등의 7월 가격을 차례로 인상했다. 5-6월 나프타 가격이 예상치를 뛰어넘자 TX 생산기업들은 6월 가격 인상에 이어 7월 10-15엔을 추가 인상함으로써 35엔(드럼캔 기준 45엔)으로 마무리했다. 다른 용제도 나프타 가격을 kl당 7만7000엔 안팎에서 8만엔대 전반으로 수정하고 이를 가격에 반영했다. 나프타 가격에 대해서는 8만2000-8만3000엔으로 적용 상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일부 기업은 C중유 등 유틸리티 코스트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기업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격 인상 폭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폭은 kg당 MIBK(Methyl Isobutyl Ketone)가 50-58엔, IPA(Isopropyl alcohol)가 30-38엔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용제별로는 초산에틸(Acetic Acid Ethyl)이 36엔, 초산부틸(Acetic Acid Butyl) 32엔, 옥소알콜(Octanol, n-Butanol 등)32엔, IPA 30엔, MIBK 50엔, MEK(Methyl Ethyl Ketone)가 30엔을 형성했다. 8월 이후의 나프타 가격에 대해서는 kl당 9만2000엔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옥소알콜이나 MIBK, MEK 등의 용제들은 이미 8월 가격 인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TX 등도 추가인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용제 생산기업들이 가격협상에서 유틸리티 코스트 반영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8/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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