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탄올의 “제왕” 등극
2007년 생산량 1010만톤 … 수요도 1060만톤으로 급증 세계시장에서는 메탄올(Methanol) 부문이 서방 선진국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PCI-Ockerbloom에 따르면, 세계는 메탄올 수요가 2007년 4034만톤, 2008년 말 447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2년에는 5860만톤으로 31%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은 2000-07년 수요가 105만톤 증가해 세계수요 증가분 133만톤의 79%를 점유하며 세계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유일의 메탄올 소비대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선진국들은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MTBE(Methyl Tert-Butyl Ether)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06년 미국을 따돌리고 메탄올 소비대국으로, Trinidad & Tobago를 제치고 생산대국으로 부상했다. 2007년에는 메탄올 수요가 1060만톤, 생산량이 1010만톤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는 유도제품인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의 시장점유율이 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MTBE 생산을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MTBE 및 TAME(Tert-Amyl Methyl Ether)은 15%로 2위를 기록했다. MTBE 부문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PCI-Ockerbloom에 따르면, 중국 및 서유럽이 포름알데히드 공급대국 1위, 2위를 타룰 것을 예상된다. 최근 메탄올 유도제품인 Dimethyl Toluene 부문은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초산(Acetic Acid) 부문은 시장이 북미에서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는 아세트산 신증설을 적극 추진해 세계 시장의 57%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메탄올 생산능력 비중은 2007년 기준 중국 28%, 중남미 25%, 중동/아프리카 23%, 중유럽 10%, 서유럽 7%, 아시아 5%, 북미 2%로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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