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2600달러 수준으로 “반등”
CFR FE Asia 2580-2590달러 형성 … 수급타이트에 원료가격 강세 아시아 CPL(Caprolactam)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벤젠(Benzene) 약세로 하락세를 면치 못해 2500달러 붕괴 직전까지 치달았지만 8월 셋째 주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8월14일 CFR FE Asia 톤당 2580-2590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Spot 가격은 90일 신용거래 기준으로 CFR China 톤당 2600-2660달러를 나타냈다. 극심한 수급타이트로 암모니아(Ammonia) 가격이 FOB Middle East 톤당 80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어 벤젠 약세에 따른 원료코스트 하락효과를 상쇄하고 있다. Sinopec은 다운스트림 침체로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8월14일 벤젠가격을 톤당 550위안(톤당 79.90)달러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에서는 8월 계약가격(Contract Price)이 CFR Taiwan 톤당 2575-2580달러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CPL 시장은 암모니아 강세로 벤젠 약세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CPL 시장은 9월 중순에 집중된 중국과 일본 등에서 정기보수가 완료된 10월 이후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의 Burrup Fertiliser는 Varanus Island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부 지역의 Pilbara 소재 암모니아 80만톤 플랜트를 6월3일부터 가동중단하고 있어 암모나이 가격강세 장기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선애 기자> 표, 그래프: | Caprolactam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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