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1000달러 붕괴 나락으로
FOB Korea 1000-1010달러로 50달러 하락 … 추가 감산 불가피 에틸렌 가격은 9월 넷째 주에 FOB Korea 톤당 1005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아시아 에틸렌(Ethylene) 가격은 수요 감소 기조에 미국의 경제위기 장기화 우려가 겹치면서 2008년 들어 최저치를 갱신하며 1000달러도 위태롭게 됐다. HDPE(High-Density PE)를 비롯한 에틸렌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률을 감축했기 때문이다. Sinopec Shanghai는 9월22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MEG(Monoethylene Glycol) 22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여기에 미국 공화당이 구제금융을 통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면 자본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면 재무부가 제시한 안건을 거부해 국제유가가 폭락한 것도 에틸렌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10월 하반기 공급물량은 CFR Merak 톤당 1050-1060달러에 오퍼를 냈으나 국제유가와 석유화학제품 가격의 등락이 거듭되면서 가격 신뢰도가 떨어져 유통기업들이 선뜻 구매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동북아의 나프타(Naphtha) 크래킹 마진은 62달러로, 동남아는 145.7달러 급감하는 등 시황 개선의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가동률 감축도 불가피한 상태이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Ethyl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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