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 멜라민 검출 컬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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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토그래피 컬럼 SeQuant ZIC-HILIC 이용 … FDA에서 사용 한국Merck는 독일 본사가 직접 개발한 크로마토그래피 컬럼 시퀀트TM 지크-힐릭(SeQuantTM ZIC-HILIC)을 사용해 식품에 함유된 멜라민(Melamine)을 검출할 수 있다고 10월1일 발표했다.시퀀트TM 지크-힐릭은 소량의 멜라민과 함께 시아누릭산(Syanuric Acid)와 같은 독성이 강한 트리아진계 화합물을 동시에 정확히 분리하고 검출하는데 사용돼 식품의 품질분석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멜라민이 함유된 식품은 식품의 독성을 높일 수 있는 멜라민과 함께 결합한 트리아진계 화합물을 포함하기 때문에 기존의 측정 방법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7년부터 동물 사료에 들어있는 멜라민과 기타 물질을 검출하는 특수 분석법 개발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Merck의 시퀀트TM 지크-힐릭을 포함한 시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멜라민이 함유된 동물사료를 수입했기 때문이다. Merck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크로마토그래피 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2008년 초 실리카겔 또는 폴리머 기반의 흡착물질과 이온 크로마토그래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스웨덴 SeQuant를 인수했다. HILIC은 친수성 액상 크로마토그래피 컬럼(Hydrophilic Interaction Liquid Chromatography)이며, ZIC-HILIC(쌍극성 친수 액상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사용하면 극성 화합물의 분리검출의 효율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 <화학저널 2008/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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