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 재고 폭주 140달러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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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 FE Asia 1110-1120달러 … SKㆍ여천NCC 가동중단ㆍ감산 HDPE 가격은 10월 셋째 주에 CFR FE Asia 톤당 1115달러로 140달러 폭락했다.아시아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가격은 국제유가와 업스트림 에틸렌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1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원유 재고 폭주 소식에 따른 에틸렌 가격 추가하락과 에틸렌-PE 스프레드 확대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에틸렌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최종수요처 및 유통기업들이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침체에 따른 에틸렌 유도제품 수요가 위축되면서 Spot 거래가 실종된 것도 HDPE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SK 에너지가 10월 말부터 11월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이 20만톤에 달하는 No.1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하고 롯대대산유화가 에틸렌 65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90%로, 여천NCC도 에틸렌 47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80%로 감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수요처들이 선뜻 구매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HDPE 가격 하락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HDP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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