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 가격인하 압박 심각!
7-8월 MitsuiㆍMitsubishi 필두 최대 30% 인상 … 수요기업 반발 거세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석유화학제품 가격을 7월에 이어 8월에도 잇달아 인상하자 수요기업들이 크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Mitsui Chemicals은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 급등에 따라 7월에 이어 8월에도 석유화학제품 공급가격을 인상했으며, Asahi Kasei Chemicals 등도 PE(Polyethylene)를 비롯해 공급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인상 폭이 최대 30%를 넘어 수요처들이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itsui는 8-9월 나프타 가격을 kl당 9만3000엔, 저유황 C중유의 7-9월 평균가격을 10만5000엔으로 전제하고 연료ㆍ용역 등 코스트 상승분을 일부 반영해 폴리올레핀(Polyolefin)은 8월21일 공급제품부터, 수급타이트가 뚜렷한 엘라스토머 등 자동차ㆍ산업용 소재는 8월1일부터, 나머지는 8월15일부터 적용했다. Mitsui는 5월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6월에는 인상 폭을 상향 수정했고 7월과 8월에도 연이어 가격을 인상했다. 그러나 8월에는 나프타 가격이 9만3000엔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2008년 초 7만7000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어 수요기업들이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Chemical도 8-9월 나프타 가격을 9만2000엔으로 전제하고 8월1일부터 가격을 인상했으며, Asahi Kasei Chemicals은 8월18일부터 PE 가격을 kg당 20엔 인상했다. 특히, 7-8월 인상 폭이 EO(Etylene Oxide)가 약 30%에 달하는 등 전례 없이 대폭적이었고 2개월 연속 인상한 것도 처음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가격인하 폭이 주목되고 있다. 다만, Mitsui 등은 7월 인상에서 원료코스트 상승분만 반영하고 용역 및 연료 코스트 상승분은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수요기업들의 반발을 잠재우려 하고 있어 반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표, 그래프: | Mitsui의 석유화학제품 가격 인상내용(8월) | <화학저널 2008/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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