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프로판 kg당 1409원에 부탄 1781원으로 … 달러화 환율 폭등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계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상했다.E1은 12월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당 1409원으로, 부탄가스는 1781원(리터당은 1040.1원)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프로판 가스는 전월대비 99원, 부탄가스는 106원(61.9원) 오른 것이다. SK가스도 E1과 비슷한 수준에서 12월 LPG 공급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E1 관계자는 “LPG 수입가격은 떨어졌지만, 원화대비 달러화 환율이 폭등해 LPG 공급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1월 초 달러당 1200원대에서 게걸음 치던 환율이 최근 급등세를 보여 11월 20일, 21일, 24일, 25일에는 1500원대로 올라서는 폭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LPG 수입업계는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감안해 매달 마지막날이나 다음달 초에 내달 LPG 공급가격을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한다. LPG수입업계는 11워에도 고환율로 ㎏당 250원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급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PG업계는 2008년 들어 2월과 4월, 8월, 11월에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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