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09년 56달러대로 상승
IIF, 2005년 이후 최저로 2008년의 절반 수준 … GCC 성장률 3.6% 국제금융연합회(IIF)는 폭등에 이은 폭락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던 국제유가가 2009년에는 평균 배럴당 56달러 선에 머물 것이라고 12월9일 발표했다.IIF는 2009년 평균 유가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56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평균 유가가 12월까지 105달러인 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IIF는 유가 하락으로 사우디, UAE 등 걸프협력협의회(GCC) 6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이 2008년 5.7%에서 2009년 3.6%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가가 최근 급락세를 겪고 있지만 2008년 상반기 유례 없는 고유가 덕분에 GCC 6개 회원국의 외화 수입은 2007년 1조2400억달러에서 2008년 1조4700억달러로 18.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IIF는 GCC 회원국들의 국부 펀드가 유가 및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으면서 2009냔에는 회원국들의 재정 흑자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GCC 회원국들의 부동산 가격은 국내 신용 성장으로 한 때 치솟았다가 급격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다. IIF 수석 경제학자 유수케 호리구치는 “미국과 유럽의 증시 및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GCC 국부펀드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며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국부펀드를 국내 자산에 투자하라는 압력 또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7월 14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12월 초에는 40달러 선까지 떨어져 불과 5개월 사이 70% 넘게 폭락했다. GCC는 세계 석유 매장량의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국으로는 사우디,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이 있다. <화학저널 200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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