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석유화학 경쟁력 수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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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탄소 재활용 한계 … 에너지 절감 이외 추가대책 필요 유럽 석유화학 시장에 에너지 비상이 걸렸다.유럽 화학기업들은 경제침체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자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지만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지 않아 교토의정서의 배출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정부는 ETS (Emissions Trading System)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화학기업들은 배출권을 의무구매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ETS가 탄소 배출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ETS 및 유사제도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 확실해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Cefic(European Chemical Industry Council)은 ETS가 국제표준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성은 물론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유럽의회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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