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구조 개혁으로 중동 잠재운다! 유럽 화학기업들이 경기침체와 경쟁 가속화에 따라 생존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 주목된다.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끝내고 폭락했으나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의 신증설 플랜트가 하나 둘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유럽은 물론 세계시장의 공급과잉이 극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만, 유럽에서는 업-다운 수직통합과 코스트 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경제 침체에 유로화 강세 “설상가상” 국제유가와 나프타(Naphtha)를 비롯한 원료 가격이 2008년 1-6월 40% 상승함에 따라 유럽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마진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부 중소 크래커는 가동률을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는 에틸렌 가격이 상승했으나 SM(Styrene Monomer) 수요가 부진해 가격 상승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페놀(Phenol) 및 아세톤(Acetone), 아디핀산(Adipic Acid), 카프로락탐(Caprolactam), MMA(Methyl Methacrylate) 생산기업들은 원료 코스트 상승분을 반영해 판매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에는 Ineos를 비롯한 일부 메이저가 에틸렌 및 프로필렌(Propylene) 계약조건을 분기에서 월 단위로 전환하고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크래커 마진이 호전됐다. 그러나 10월에는 미국의 유력 투자금융기업들이 연이어 파산한 영향으로 유럽 경제도 본격적인 침체국면으로 접어들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추락하면서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이 국제유가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석유화학제품 구매를 보류함으로써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표, 그래프 | 유럽의 석유화학 신증설·폐쇄 현황 | <화학저널 2009/1/19·26>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K-배터리, OBBBA 생존전략 고심 | 2025-07-22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유럽 화학산업 ①, 에너지 위기에 공급과잉 생존전략 수립 서두른다! | 2025-09-26 | ||
| [석유화학] APIC 2025, 중국발 공급과잉 장기화 장기 생존전략 모색하라! | 2025-07-18 | ||
| [산업정책] 독일, 에너지 정책 실패로 “타격” 유럽의 병자로 주저앉을까? | 2025-04-04 | ||
| [백송칼럼] 배터리의 생존전략 | 2024-0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