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상여금 100%에 SK에너지 0% … 울산 평균휴가 4.3일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정유기업들은 생산직을 제외한 사무직 직원이 약 4일간의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유기업의 현장 근로자들은 장치 산업의 특성상 휴무 없이 24시간 교대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1월20일 울산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SK에너지와 S-Oil의 울산 공장도 장치산업의 특성상 사무직만 4일간 쉬고, 생산직 근로자는 4조3교대 형식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상여금 지급에 대해서는 S-Oil이 1월 정기상여금 100%를 지급하는 반면, SK에너지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기업들은 설 연휴에 최대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월24-26일까지 6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효문 공업단지의 대부분 협력기업들도 모기업의 설 연휴 일정에 맞춰 6일간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인근 조선기업 직원들도 4-5일간 휴가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SDI 울산 공장은 사무직원 1000여명만 1월24-27일까지 4일간 쉬고, 나머지 생산직 1500여명은 3조3교대로 설 연휴에도 24시간 근무할 예정이며 삼성SDI는 설 정기상여금 100%를 지급키로 했다. 한편,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회장 류기석)가 회원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한 <2009년 설 휴가 및 상여금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설 휴가 평균일수는 4.3일로 나타났고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85.8%로 작년과 비슷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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