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와 석유ㆍ가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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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자원협력위원회 설치 … 초중질유 20만배럴에 가스전 개발 참여 정부가 베네주엘라와 석유자원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베네주엘라의 라파엘 라미레스 카레노 에너지석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베네주엘라 자원협력 MOU를 3월21일 체결했다. 한국과 베네주엘라는 석유 및 가스의 탐사ㆍ개발ㆍ생산에 공동협력하고, 정보와 인적자원을 교류하기 위해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베네주엘라는 석유매장량 세계 6위, 가스매장량 세계 8위의 남미 최대 자원 보유국으로 방한한 에너지석유부 장관은 베네주엘라가 100% 지분을 소유한 국영 석유기업 PDVSA의 사장을 겸하고 있다. 베네주엘라는 한국석유공사에 초중질류 최대 매장지역인 오리노코 벨트에 있는 20만b/d 이상의 유전 개발 참여를, 한국가스공사에는 중서부 및 트리니나드토바고 인근의 2개 가스전 개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윤호 장관은 베네주엘라의 자원개발 참여는 물론 현지진출 국내기업의 제철소, 정유공장 등 플랜트 수주 및 사업참여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로써 1997년 8월 석유공사의 오나도 생산광구 진출 이후 전무했던 국내기업의 베네주엘라 유전개발사업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장관은 제1차 자원협력위원회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개최해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화학저널 2009/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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