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아시아가 유럽산 “꿀꺽”
운송비 고려해 수입제품 선호 …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 유럽이 벤젠(Benzene) 수출에 나서고 있다.유럽의 벤젠 가격이 아시아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침에 따라 유럽 벤젠 생산기업들이 아시아와 미국에 벤젠을 수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 가격도 하락했으나 유럽 및 아시아 가격보다 높은 편이어서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럽시장은 벤젠 공급과잉 상태를 나타냈으나 일부 유통기업이 역외 수출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수출의 물꼬를 틈으로써 나프타(Naphtha)-벤젠 스프레드가 다시 플러스대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hell은 3월 인도물량 3000톤을 Vitol에게 CIF ARA 톤당 335달러로 15달러 인하해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의 4월 인도가격이 CIF ARA 338.5달러를 형성한 반면, 미국은 4월 인도가격이 FOB USGC 갤런당 128-135센트(톤당 293달러)를 나타내 ARA-미국간 운송코스트가 톤당 375달러임을 감안해도 수입하는 편이 마진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아시아 벤젠 가격은 2009년 3월16일 FOB Korea 톤당 430-431달러를 형성했다. 유럽은 역외 수출 증가에 따라 선물고평가(Contango)가 완화돼 3월 물량에 대한 4월물의 프리미엄이 톤당 10-15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 수요가 크게 회복되지 않고 있어 미국 드라이빙 시즌에도 불구하고 벤젠 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9/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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