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0달러선 밑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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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WTI 1.90달러 내려 49.15달러 형성 … Brentㆍ두바이유도 하락 4월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투자 불안감 및 달러화 강세 등을 배경으로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9.15달러로 전일대비 1.90달러, Brent는 51.22달러로 1.02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유가는 전일 다우지수 하락 및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이 뒤늦게 반영돼 1.38달러 하락한 51.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영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1/4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 및 GM의 파산보호 신청 준비소식 등으로 전일대비 2.34% 하락한 7789.56를 기록했다. 또 IMF의 세계 부실자산 규모가 상향조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증가해 미국 달러화 환율이 하락(가치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1.03% 하락해 1.33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주간 재고 사전조사 결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증가하고,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4월3일 기준)는 전주대비 190만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100만배럴, 2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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