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bras, 한국기업 투자 적극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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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공사, 초청사업설명회 개최 … 국내 조선기업 및 소재기업 관심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가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한국수출보험공사는 글로벌 경제침체로 선박, 플랜트 등 해외 수주가 감소하는 가운데 Petrobras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20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Petrobras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보험공사와 Petrobras는 2008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의 남미 순방시 상호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조선기업 및 소재 생산기업, 플랜트 건설기업, 금융기관들이 참석했으며 브라질에서는 Petrobras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브라질 개발은행 임원 등 20여명의 사절단을 파견했다. Petrobras는 세미나를 통해 심해유전개발 등의 사업에 2013년까지 총 177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석유탐사 및 생산에 1046억달러, 석유정제ㆍ수송ㆍ판매에 434억달러, 천연가스 및 전력발전 사업에 118억달러, 석유화학제품 생산에 56억달러를 배정했다. 특히,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해저 시추선 발주규모가 57척, 4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조선기업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해상 플랫폼 건설과 석유ㆍ가스 운송시설 등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도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출보험공사는 Petrobras의 투자 사업에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중장기 수출보험 등을 통해 원활한 금융조달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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