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제용 톨루엔ㆍ자일렌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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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월부터 kg당 20엔 인상 … 아시아 수급타이트 이어질 듯 용제용 TX(TolueneㆍXylene)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본의 용제용 TX 판매기업들이 가격인상 작업에 들어가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유화학 감산에 따른 수급타이트나 3월 하순부터 이어진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 등을 배경으로 5월1일부터 kg당 20엔을 가량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본산 나프타(Naphtha)는 1-3월을 바닥으로 상승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TX는 2008년 6-7월 kg당 30엔 이상 가격을 인상했으나 나프타 가격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아시아에서는 2008년 가을부터 화학제품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7월에는 톨루엔 가격이 FOB Korea 톤당 11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0월에는 400달러로 폭락했다. 여기에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수요 침체에 대응해 아시아 석유정제ㆍ석유화학기업들이 감산에 돌입하면서TX를 포함한 BTX 관련 가동률이 70-80%로 떨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계속된 감산에 따라 TX 재고조정이 추진되는 한편, 중국의 가솔린 브렌드용 톨루엔 수입이나 폴리에스터(Polyester) 원료용 자일렌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이 급속도로 타이트해졌다. 2009년 들어서는 서서히 회복돼온 아시아 시황도 3월 하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4월에는 3월 평균치인 톤당 530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65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한국이나 타이완에 비해 석유정제ㆍ석유화학 감산이 강도 높게 진행됐으며, 5-7월에도 석유화학 메이저들의 정기보수가 예정돼있어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 용제 판매기업들은 아시아 시황 상승으로 당분간 수입제품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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