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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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Chemicals, 컴플렉스 건설중단 선언 … 타이 SCG도 건설 연기 베트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지연ㆍ중단되고 있다.타이 SCG(Siam Cement Group)의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지연에 이어 일본 SP Chemicals이 석유화학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다. SP Chemicals은 2014년까지 No.1 컴플렉스에 에틸렌 80만톤 나프타 크래커를 비롯해 입ㆍ출하 시설(Jetty), 항만 등 인프라를 구축한 후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EG(Ethylene Glycol),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등 폭넓은 유도제품 플랜트를 갖춘 No.2 컴플렉스를 2024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베트남에 까지 침투됨에 따라 대형투자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SP Chemicals은 이미 Huyen 당국에 프로젝트 중단을 통보함으로써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화조사(FS)를 중단하고 싱가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을 공식 폐지했다. 이에 따라 SP Chemicals은 CA(Chlor-Alkali) 등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집중 강화할 생각이다. SP Chemicals은 중국 Jiangsu에 CA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적극적인 신증설을 추진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가성소다 45만톤, 염소 39만6000톤, 아닐린 13만5000톤으로 확대됐다. 또 2008년에는 VCM(Vinyl Chloride Monomer) 20만톤을 신설하고, SM(Styrene Monomer) 32만톤도 사업화해 2010년 1/4분기 가동할 계획으로 베트남 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성장시장인 중국에 투자 자원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9/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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