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pida Memory에 공적자금 지원 … 경영 감시로 도덕적 태만 방지 일본이 반도체 메이저 Elpida Memory의 재건을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총 2000억엔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일본 유일의 D램 생산기업을 살리기 위해 일본정책투자은행을 통한 공적 자금과 주요 은행의 융자, 그리고 국제협력은행의 긴급 융자 및 민관기금인 산업혁신기구의 출자를 총동원한 것이라고 전했다. Elpida는 재무기반 강화와 운전 및 설비투자를 위해 앞으로 3년간 2000억엔 가량이 필요하고, 영업실적이 악화되면 금액이 한층 더 불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원은 출자와 융자의 2가지 형태로 출자는 2009년 봄부터 시행된 개정산업활력재생법(산업재생법)의 인정을 받은 기업에 한해 적용된다. 정부는 7월 초 산업재생법의 제1호 적용기업인 Elpida에 대해 300억엔의 출자를 정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적자금에 지원에 따른 기업의 도덕적 태만이 나타나지 않도록 경영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경영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융자는 3대 주요은행 등 채권은행단이 1000억엔, 국제협력은행도 Elpida의 신청을 전제로 200억-300억엔의 긴급 융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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