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 재고 해소에 중국효과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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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09년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 … 한솔제지ㆍ무림페이퍼 수혜 국내 제지 생산기업들이 중국의 수요 회복 및 재고 해소 등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KB투자증권은 2009년 하반기에 제지시장의 재고 해소와 한계기업 퇴출, 펄프 투입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요 제지기업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서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로 종이 수요가 늘어나기 어려워 인쇄용지 생산기업이 고전하고 있지만, 3/4분기부터는 인쇄용지 내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노후 생산설비가 폐쇄되면서 장기적 측면에서 공급과잉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9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제지기업들의 원화 환산 수출단가의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제지 수요가 회복되면 수출가격 약세가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지 생산기업인 한솔제지와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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