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석탄공법 가동 따라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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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상과 달리 가동률 낮아 … 중동도 정기보수에 가동중단 속출 아시아 메탄올 가격이 중국의 석탄공법 플랜트 가동률에 따라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메탄올(Methanol) 가격은 중국의 석탄공법 플랜트 가동률 상승으로 약보합을 유지했으나 최근 반등하기 시작했다. Spot 가격은 4월 CFR China 톤당 240달러에서 5월 들어 200달러 안팎으로 떨어졌으나 2주만에 220-230달러로 회복했다. 5월 하락으로 중국의 석탄법 가동률이 다시 낮아지는 한편, 중국의 가솔린 블렌드용 수요 등이 꾸준해 수급이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또 중동이나 말레이의 플랜트 트러블 및 정기보수 등도 메탄올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메탄올 아시아 가격은 2월 춘절연휴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해 4월에는 중국 Spot 가격이 230-240달러로 올라섰다. 그러나 5월 들어 지금까지 저가동이 이어져온 중국의 석탄공법 플랜트 일부가 가동률을 올리면서 시황이 200달러까지 둔화되다가 6월 첫째 주 말에는 220-230달러를 회복했다. 동남아시아 가격은 2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석탄공법 플랜트가 4월 시황이 채산분기점이 근접하면서 일부가 재가동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사실상 다시 저가동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에서는 포르말린(Formalin)이 생산시즌을 이미 넘겼으나 가솔린 블렌드 MTBE(Methyl Tertiery Butyl Ether) 수요가 꾸준해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공급 면에서는 중동산 메탄올이 사우디의 Ar-Razi 5의 170만톤이 정기보수를 완료했으나 뒤이어 이란 Kharg의 80만톤이 트러블을 일으켜 가동을 중단하면서 수급타이트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 Petronas 2가 여전히 50%의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에너지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메탄올 자동차를 허가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메탄올 시장의 수급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학저널 2009/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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