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기업들이 타이의 Baht화, 필리핀 페소 등 동남아통화의 급락을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현지통화표시 계약의 경우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기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전체 코스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에서는 통화불안을 배경으로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보류되는 등 엔지니어링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Toyo Thai를 설립, 아시아 엔지니어링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Toyo Engineering은 타이 수주에서 Baht화 표시 차지비중이 높다. 이 가운데 회전기기류·밸브 등 해외에서 조달할 수 밖에 없는 기기 및 현지공사는 Baht 하락에 따른 코스트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게 됐다. 최근 공사에 들어간 MMA 플랜트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을 정도이다. 千代田化工도 Baht 하락에 따른 기자재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타이에서 심도탈황장치를 비롯 미국 GM의 자동차 플랜트 등 달러표시 계약이 대부분인 자동차 플랜트와 달리 탈황장치 프로젝트는 현지통화로 계약, 시멘트 등의 가격상승에 직면해 있다. 이에따라 기자재 가격상승에 대비, 고객과의 계약내용 수정교섭도 검토하고 있다. 日揮도 타이에서 윤활유 플랜트, P-X 플랜트 등을 건설하고 있는데, Baht화 하락이 초래하고 있는 수입품의 가격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표, 그래프 : | 4대 플랜트엔지니어링기업 수주실적(1997.1~6) | <화학저널 1997/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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