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결국 전면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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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예정자 명단 개별통보 … 노조 쟁의대책위원 21명 고소 금호타이어가 9월4일 노사교섭을 진행하는 가운데 앞서 예고한 대로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을 개별 통보함으로써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금호타이어는 오후 2시 경 오전, 주간 근무조부터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고 계획을 통보하는 한편,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과 개별평가표가 담긴 서면통지서를 각 부서장에게 발송했으며 오후, 야간 근무조까지 총 690명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노조는 제23차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기습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고 강력히 반발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회사가 전날 예고한 대로 직장폐쇄를 강행하면 공장별로 점거파업에 돌입키로 해 제2의 쌍용자동차 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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