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BTX 프로젝트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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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 자금조달 문제 해결 기미 … 가동시기는 2014년으로 연기 자금 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던 싱가폴의 BTX 프로젝트 Jurong Aromatics(JAC)가 다시 기사회생의 기회를 맞이했다.일시적으로 유럽 은행단과의 협상이 난항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은행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싱가폴경제개발청(EDC)도 정식으로 Jurong Aromatics에 대한 출자를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의 실현이 앞당겨지게 됐다. Jurong Aromatics는 JEC(Jurong Energy Corporation)가 60%를 비롯해 스위스의 대형상사 Glencore, SK에너지, 쿠웨이트 Ikarus Petroleum이 각각 10%, 중국의 SFX와 EDB가 5%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ondensates Splitter를 주축으로 석유제품 및 BTX를 생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20억달러가 투입되나 가동시기는 당초 2011년 4/4분기에서 최장 2014년까지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제품 외에도 P-X(Para-Xylene) 80만톤, 벤젠(Benzene) 45만톤, O-X(Oxo-Xylene) 2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Condensates Splitter가 유황 함유량이 적은 Sweet Condensate만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돼 있어 Jurong Aromatics는 유황 함유량이 높은 Condensate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또 부생되는 수소, 프로판(Propane) 및 부탄(Butane)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회수ㆍ재이용하지 않고 제품으로 판매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유분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Jurong섬의 수소 수급이 타이트한 점에 착안해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9/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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