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도스, LCD 컬러필터 안료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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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안료 20톤에서 5년 이내 55톤으로 … 320억원 투입 울산공장 건설 이리도스가 일본제품에 잠식당했던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컬러필터 안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이리도스는 10월13일 울산 소재 LCD용 컬러필터 안료 공장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청색안료 CuPc와 페이스트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는 청색안료만 20톤을 생산하고 있으나 5년 이내에 55톤으로 증설하고 적색, 황색 안료도 병산할 계획이다. 이리도스는 2009년 9월부터 320억원을 투자해 울산 국가산업단지에 6만6000㎡ 규모의 안료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국내 CuPc 수요는 100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지만 국내 생산이 전무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었으나 이리도스가 LCD 컬러필터 안료를 생산함으로써 국산화가 가능해졌다. 이리도스 관계자는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현재 수요기업들과 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리도스의 제품은 아직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앞으로 얼마나 빨리 가격경쟁력을 갖추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09/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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