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00만개 신규가동 … 총 생산능력 1억개로 글로벌 5위 부상 한국타이어가 2014년까지 타이어 생산능력을 1억개로 확대해 세계 5위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한국타이어는 2013년까지 동남아시아에 2억5000만-3억달러를 투자해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제6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부지 선정에 나섰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10월2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의 타이어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고 연간 생산량을 1억개로 늘리면서 글로벌 영업이익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며 <5-1-5 전략>을 공개했다. 또 “전체 사업장의 생산량은 7800만개로, 2010년에는 7900만-8000만 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1000만개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과 헝가리, 금산공장의 물량을 늘리면 5년 후에는 1억개 생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물량 기준으로 이미 세계 5위에 해당하지만 2014년에는 매출 기준으로도 5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6공장의 부지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3-4개국을 검토하고 있으며 인프라와 인력의 질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 서승화 사장은 “제6공장을 세워도 4-5년 후에는 다시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으며 제7공장은 미주 지역에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4/4분기는 시기적으로 최적은 아니지만 공장가동률이 100%를 유지하는 가운데 평소보다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소형차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체적으로는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비중을 늘리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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