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가동률 “시들시들”
95-100%에서 90% 이하로 추락 … 중국수요 감소가 최대 원인 일본의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이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대부분의 설비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왔으나 Mitsui Chemicals을 비롯해 Idemitsu Kosan, Asahi Kasei Chemicals이 감산에 들어가고 Mist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크래커가 트러블을 일으켜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유도제품 플랜트의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Mitsui Chemicals과 Idemitsu Kosan은 중국시장 등의 수요 감소로 감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에틸렌 가동률을 95%에서 11월 중순부터 90%로 낮추었으나 SM(Styrene Monomer)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완료되면 다시 가동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No.1 크래커의 배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들어 가동을 중단했다. Mitsui Chemicals은 크래커 2기의 7-9월 평균 가동률이 93%에 달했으나 10-12월에는 90%에 그칠 전망이다. 유도제품 플랜트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중국 수요 감소 등 앞으로도 가동률 하락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Idemitsu Kosan도 에틸렌 가동률이 95%에 달했으나 10월 초 중국의 국경절을 전후로 유도제품 거래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동ㆍ중국의 신증설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일본의 에틸렌 가동률은 2008년 9월까지 평균 90%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10월 이후 90%, 12월에는 80%로 곤두박질쳤다. 2009년 1-6월 에틸렌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317만톤으로 버블 붕괴 직후 수준인 300만톤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5월에는 에틸렌 가동률이 91.7%로 회복된 이후 풀가동에 가까운 호조가 이어지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회복세를 보였다. 조기 회복의 최대요인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중국시장이 에틸렌 가동률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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