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석유화학 신증설 지연 불가피
PTT, 에탄 크래커 원료공급 차질 … Dow-SCG NCC는 다운스트림 피해 타이의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가동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타이 중앙행정재판소가 Map Ta Phut 공업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76개 사업에 대해 일시중단 판결을 내린데 대해 최고행정재판소가 65개사업에 대한 중단을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TT의 No.6 가스분해설비를 비롯해 SCG(Siam Cement Group)의 유도제품 신증설 계획 등이 동결대상에 포함되면서 일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PTT의 에탄(Ethane) 크래커 건설은 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원료 에탄을 공급해줄 No.6 가스분해설비가 2010년 1월 가동하지 못하면 원료공급에 차질이 생겨 에탄 크래커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PTT Phenol의 BPA(Bisphenol-A) 사업, Viny Thai의 CA(Chlor-Alkali) 증설, TPC(Thai Plastic & Chemical)의 VCM(Vinyl Chloride Monomer) 증설 계획 등이 제제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 석유화학 프로젝트 중단 소식에 일본기업들도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Ube Kosan의 나일론 6 증설을 비롯해 Thai MMA의 No.2 MMA 플랜트 건설, PTT Asahi Chemical의 AN(Acrylonitrile)와 MMA 증설, Thai PET Resin의 증설, Siam Mitsui PTA의 No.3 PTA 설비개조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SCG와 Dow Chemical이 합작으로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나프타 크래커는 제제대상은 아니지만 다운스트림인 Thai MMA의 MMA 신설 및 Dow Chemical PO(Propylene Oxide) 증설이 제제대상에 포함돼 컴플렉스 가동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제제대상에 포함된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일시중단 판결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폭적인 가동 지연을 피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는 합동위원회를 조직해 대응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 공청회 및 제3기관에 의한 HIA(Health Influence Accessment)를 통과하려면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석유화학 프로젝트 가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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