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외부인력 영입했지만…
외부인사 영입효과 제한적 의견도 … 2년간 예의 주시 필요 동부하이텍이 반도체 사업부문을 살리기 위해 외부인재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동부하이텍은 1월6일 미국 TI 출신인 Shaunna F. Black을 영입하면서 해외우수 인력을 통해 선진 경영기법 도입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동부하이텍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파운드리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부인력 보강 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부하이텍은 규모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부인력 보강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이 외부인사를 초청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동부하이텍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투자와 선두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이기 때문에 외부인사 영입에 따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1년부터 1000억원대 단기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고 2012년부터는 대규모 차입금 상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규모의 확대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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