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구미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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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소재 EA 취급중 사고 … 조액실 내부 30여㎡ 소실 도레이새한 구미공장에서 EA(Ethyl Acetate)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1월20일 오전 5시10분 경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있는 도레이새한 구미3공장 조액실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액실 내부 30여㎡가 탔다. 화재 당시 공장 생산라인과 조금 떨어진 조액실에서 2명의 근무자가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용액인 에틸아세테이트를 옮겨 담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통에 있던 EA를 작은 통에 옮겨 담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EA는 휘발성과 인화성이 강해 소방법상 위험물질로 분류돼 있다. 도레이새한 구미3공장 조액실은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점을 고려해 정전기 방지시설이나 습도조절시설 등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도레이새한 구미3공장에는 오후 정운찬 국무총리가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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