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투자 70%에 30%는 해외에서 … 산업은행은 자금조달 여부 의심 금호그룹의 구조조정 자금이 2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금 조달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호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조만간 국내 금융기업과 연기금을 대상으로 자금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자금 조달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당초 계획대로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FI들은 금호산업에 신규 투자키로 한 2조2000억원 가운데 70% 이상을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2월 말까지 모집하고 나머지는 해외 투자자로부터 유치하기로 했다. FI들은 금호산업 인수에 필요한 자금 가운데 1조3000억원은 이미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확약서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외 투자자의 비중이 크면 국내기업을 해외에 넘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우선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FI들의 제시 방안이 실현되면 금호그룹의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가능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9년에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직접 매각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가 결국 시간만 끌고 무산된 전례를 되풀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FI들이 내놓은 대안은 채권단의 합의 여부나 신규자금 확보 여부 등이 불투명해 무작정 믿고 기다리다간 시간만 허비할 수 있다”며 “대우건설 주식을 주당 1만8000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FI들과 계속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호산업에 신규자금을 투입하겠다는 FI들의 제안이 현실화하면 채권단 입장에서는 자금 지원 부담을 덜 수 있고 채권회수율도 높일 수 있다”며 “문제는 FI가 조기에 자금을 조달할 능력이 있는지, 금호그룹이 수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FI들을 만나 제안 내용을 들었으나 현재로서는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FI와 채권단 간 논의를 지켜보고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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