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9년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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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조원에 영업이익 2조원 … 전자소재ㆍ석유화학 2마리 토끼 LG화학이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성장과 석유화학부문 시황 호조에 힘입어 2009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LG화학은 2009년 연결기준 매출액 15조8007억원, 영업이익 2조2346억원, 순이익 1조5071억원으로 각각 8.6%, 69.1%, 5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자회사와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13조6945억원, 영업이익 1조9448억원, 순이익 1조5071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김반석 부회장은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 LCD용 편광판이 세계 1위 달성으로 독보적 시장지위를 확보했고, 핵심 수요처에 대한 소형전지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등으로 원가경쟁력이 강화됐고, 전반적인 수요회복과 환율효과 등 시황호조가 계속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보전자소재 매출은 전년대비 56.7% 증가한 4조1973억원, 영업이익은 56.7% 증가한 5693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매출은 11조5167억원으로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6738억원으로 83.6% 증가했다. 2009년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4조1156억원, 영업이익은 508.3% 증가한 3571억원, 순이익은 238.5% 증가한 2085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010년 매출목표를 4.7% 증가한 16조3000억원으로 정하고, 설비부문 투자에 38.5% 증가한 1조4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내역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편광판 생산설비 증설, LCD용 유리기판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석유화학부문의 여수 NCC(Naphtha Cracking Center) 10만톤 증설 등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2010년 중국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이 기대된다”면서도 “2008년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세계경기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해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은 물론 연구개발(R&D) 분야에도 집중 투자해 세계 1위 지위를 굳히고, LCD용 유리기판은 최단 기간 내 최고의 양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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