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단백질 의약품 9만리터 증설 … 송도 신도시에 2500억원 투입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2010년까지 9만리터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증설해 세계 2위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생산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5만리터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신도시에 추가로 18만리터 생산규모의 설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2월21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1단계로 2010년 말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해 9만리터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완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생산능력이 세계 5위에서 미국 제넨텍에 이어 2위로 부상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임상시험과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생산량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대표는 “증설되는 생산시설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며 “항체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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