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아시아 공급부족 “우려”
2010-11년 역내 NCC 정기보수 집중 … 부타디엔은 공급부족 우려 아시아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정기보수가 2010-11년 집중되면서 석유화학제품의 수급타이트가 극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집단으로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부타디엔(Butadiene) 등 일부는 수요에 따라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2011년 정기보수를 실시하는 곳까지 포함하면 5개국 18기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총 1000만톤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아시아 시장에 중동산 석유화학제품 유입이 확대되면서 수급밸런스가 급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기불황까지 겹쳐 석유화학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중동의 에탄(Ethane) 크래커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상반기에 중동의 신증설 가동이 지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경기부양책을 실시함으로써 예상 밖의 수급타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동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고, 유럽ㆍ미국의 경기회복 시점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견해가 대부분으로 아시아의 NCC가 잇달아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수급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부타디엔은 주요 다운스트림인 자동차 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공업용을 비롯한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신증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 Nanjing에서는 Yangzi-BASF가 합작 플랜트 건설에 나섰고, 인도네시아 Chandra Asri도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부타디엔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밖에도 프로필렌(Propylene)과 BTX는 물론 각 유도제품 공급이 수급타이트의 기로에 서있다. 다만, 최근에는 에틸렌 생산을 줄이면서 프로필렌이나 C4, BTX 생산을 확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에틸렌을 감산하면 NCC 가동률이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표, 그래프: | 아시아 NCC의 정기보수 스케줄 | <화학저널 201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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