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석유화학 아시아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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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심으로 4년 후 3400만톤 달해 …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도 중동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비중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주요 7개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2009년 2400만톤으로 10년만에 2배 증가했고 4년 후에는 34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우디를 중심으로 PC(Polycarbonate)를 비롯해 MMA(Methyl Methacrylate), CPL(Caprolactam), AN(Acrylonitrile) 등 다운스트림 생산 및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아시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인디아 수출이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해운기업에 따르면, 2009년 중동 7개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사우디가 1430만톤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이란 370만톤, 카타르 200만톤, 오만 180만톤, 쿠웨이트 120만톤, UAE 50만톤, 바레인 50만톤으로 나타났다. 2000년 1200만톤에서 2009년 2400만톤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2010년에는 하반기 이후 복수의 신증설이 가동에 돌입하면서 2800만톤, 2011년 3000만톤, 2013년 34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메탄올(Methanol)이나 MTBE(Methyl Tertiery Butyl Ether), EG(Ethylene Glycol) 등 기초석유화학제품 위주였으나 2010년 이후 BTX가 확대되고, 2011년 이후에는 PC, MMA 등으로 다양화돼 범용은 물론 다운스트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우디는 원료 가스 공급이 고부가가치제품에 집중돼 기초석유화학제품용으로는 공급을 허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Sabic은 PC 등 페놀(Phenol) 체인을 중심으로 Kaya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Shipchem과 MMAㆍAN 등을 사업화하는데 합의했다. 또 Sumitomo Chemical과 Saudi Aramco는 Rabigh 2 사업화조사에서 CPL이나 나일론 6, 페놀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을 검토하고 있다. 이란은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이 2009년 450만톤에서 2013년 800만톤으로 확대돼 중동 수출의 22%를 차지할 전망이다. SM(Styrene Monomer)을 비롯해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있지만 주류는 기초석유화학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이 통화 제제에 이어 석유화학제품 수입제제를 검토 중이어서 유럽 각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중동기업들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카타르는 Q-Chem 2가 2010년 가동한 이후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나 싱가폴 PCS 및 TPC에 투자하고 중국이나 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교두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중동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의 중심이 아시아인 것에는 변함이 없으나 현재 10%에 불과한 인디아 시장의 점유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G나 SM 등 에틸렌계 유도제품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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