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계·인계 모두 환경규제로 “발목…” 환경규제 강화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TV의 호조에 힘입어 비할로겐(Non-Halogen) 인(Phosphorus)계 난연제가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사용범위가 제한적이며 비정상적으로 폭등하고 있는 가격문제가 브롬(Bromine)계를 대체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인계 난연제의 원료인 인(P4)은 2009년 가격이 폭등했다. 세계적인 비료 수요 증가 및 중국의 광물자원 수출규제 때문으로, 국내에서는 수요처들이 상황에 맞지 않게 저가제품만 고집하고 있어 난연제 공급기업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브롬계 난연제는 전자·전기분야에서 독보적인 물성과 가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환경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8년 EU는 대표적인 브롬계 난연제인 TBBPA(Tetra-Bromobisphenol-A)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했으나 브롬계 메이저들의 로비에 의한 결과물이라는 의혹이 깊어지는 등 장기적으로는 규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무기계는 환경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기업인 KC가 초미분 수산화알루미늄(Aluminium Hydroxide)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어 2010년부터는 50% 이상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국제전기협회(IEC)가 전자·전기제품의 외부 발화문제에 대한 새로운 규격을 준비하고 있어 난연제의 역할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브롬계를 대체할 난연제 개발 및 인계 사용 안정화가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브롬계, TBBPA 수입 대폭감소 난연제는 전자·전기제품을 비롯해 섬유, 건자재, 자동차, 가구 등의 화재방지를 위한 첨가제로 국내에서는 일부 무기계를 제외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난연제는 크게 브롬계, 인계, 무기계로 구분되며, 브롬계는 뛰어난 난연성 및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각광받았으나 비할로겐화로 인계가 급부상함에 따라 PC(Polycarbonat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제조용 등 기존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브롬계 난연제인 TBBPA 수입량은 2006년 3만9027톤에서 2007년 3만1288톤으로 19.8% 감소했고, 2008년에는 1.3% 감소한 3만886톤을 기록했으며, 2009년에도 2만481톤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본에서도 브롬계 최대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TBBPA 사용이 크게 감소했다. 표, 그래프 | TBBPA 수입동향 | 수산화알루미늄 (ATH) 수입동향 | 산화안티몬 수입동향 | DBDPO 수입동향 | 수산화마그네슘 수입동향 | 세계 난연제 소비비중(2011) | 인계 난연제 생산능력 | 일본의 주요 난연제 수요현황(2008) | <화학저널 20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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